> 알바스토리 > 알바썰

고민상담&TIP

알바 관련 고민, 일하면서 느낀 주의사항, 유용한 팁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남성역 인근에 사는 노재X, 이라는 50대 여자 사기꾼입니다~~

fbgml***
1 LEVEL
2019.01.16 19:32
조회 903 좋아요 1 차단 신고



이건 알바사이트에서 보고 겪은건 아니지만

추후 또 피해자 발생위험을 줄이고자 알립니다.

바쁘신 분은 아래로 내리시면 요약본 있습니다.

남성역 인근에 사는 노재X, 혹은 노민X 이라는 50대 여자 사기꾼입니다.

무역업관련 번역을 한다며 나경원 의원 들먹이며 자기가 그 사무실 아래층이라고 하며

약 한달전 제가 취업을 미끼로 사기를 당했습니다...

주위에 법에 관련해 해박한 사람도 없고 혼자 끙끙 앓다가

경찰서에 가서 이야기하니 고소도 제 실수로 형사로는 안되고 민사로만 된답니다.

단순신고도 안되고...

그래도 더이상 다른 사람의 피해를 막기위해서라도 신고를 하고 싶은데

제가 아는건 그 사람 전화번호랑 얼굴이랑 사는곳 인근인데 그것도 정확하지 않네요.



일단 사건의 전말은 제가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나와서 한동안 찜질방 다니며

새일자리를 알아보던때 였습니다.

그때가 11월 30일(금), 서울시 관악구 은천로 28, 봉일스파랜드입니다.

오후에 찜찔방에서 폰충전하면서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저에게 배터리가 없어서 그런데 혹시 충전 다 됬으면 좀 해주면 안되냐고 하길래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고맙다며 음료 사준다고 하는데 제가 괜찮다고 하는데도 커피 사오면서

슬슬 이야기를 하더군요.

왜 이런시간에 찜질방에 있는지, 나이는 몇살인지, 머하는지-

이런저런 애기를 하다가 자기가 무역관련 사업 번역을 하는데 비서를 구한다, 어려운건 없다-

그냥 아이폰으로 메일 보내달라는거 보내주고 정리해달라고 하는거 정리해주고

자기가 혼자 살아서 그러니 스케쥴 관리만 도와주면 된다 해서 혹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폰을 개통해야 한다고 나가자고 했는데 그때 이미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제가 초조한 마음에 정신이 나갔나봅니다.

19시 직전에 근처매장에서 아이폰 개통하고 19시30분에서8시쯤 남성역앞 맥주창고라는 호프에 도착했습니다.

술마시고 폰 기술자가 와서 유심칩을 바꾸려다 제원래 폰 유심칩 트레이를 분실했다고 못했습니다.

(이때도 아이폰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12월 1일(토) 술마시고 다시 봉일찜질방으로 12시 6분쯤 같이 입실하고 새벽에 일이 있어서 먼저 나간다며

12시에 오기로 약속, 12시 찜질방으로 연락와서 3시로 변경, 기다리다 연락이 너무 안와서 3시 30분쯤

가운터에 메모 남기고 씼었습니다.

나오면서 확인했으나 연락이 안되더군요. 그때 당시 유심침이 없어서 폰연락이 전혀 안됬습니다.

카톡으로 연락하니 남성역 인근에서 퍽치기를 당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만나러 오는 길에 아이폰을 들고 오니 CCTV도 없는 부근에서 퍽치기를 당했다고 머리에 붕대감고 왔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수술하는데 제 카드를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어리석은게 처음에 카드애기할때 카드는 절대 안된다고 했는데 폰개통하면서 할인되는 카드 있나 보다고

원체 적을게 많다보니 꺼내놓고 보는 와중에 그사람이 카드한도가 가장 높은걸 가져 가서 제카드를 한도를 높여서

법인카드로 사용하자는거였습니다. 그때 전 법인카드의 개념도 거의 없고 그냥 함부로 쓰면 안된다는 거밖에

아는게 없어서 안된다고 단호하게 거절했어야 하는데 워낙에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 유야무야,

그리고 말솜씨도 않좋아서 뭔가에 홀리듯 직접 건내진 안않지만 카드를 달라고 강하게 애기하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주말내내 폰이 안되서 엄청 답답해서 3일(월) 아침 센터가서 트레이 사고 유심칩을 끼니 문자가 엄청나게

오더군요. 본인입으로는 병원비를 400을 썼다고 하는데 온갖 잡다한 것들 사용한 문자들이 주구장창 온겁니다.



그래서 연락을 하니 자기가 12월 27일쯤 환급을 받으면 돈을 준다고 하더니 카톡으로 말할때 주구장창

나중에 한꺼번에 줄테니 자기가 지금 현금사정이 안 좋아서 그러니 돈좀 빌려달란 식으로 계속 돈애기만 했습니다.

저같은 소시민으로선 금액이 엄청나서 며칠을 잠도 잘 못자고 심장도 벌렁벌렁해서 고민하다 경찰서에 갔더니

제가 카드를 빌려준게 되서 형사고소는 안되고 민사로만 된다고 합니다.

근데 고소자체도 처음이고 뭘 어찌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ㅠ

지지난달 카드값은 어찌어찌 냈는데 제가 아직 취직을 안해서 지난달 카드값, 그러니 그 사람이 그어놓은

카드값이 후덜덜 합니다;;

돈도 돈이지만 저같은 피해자가 더는 안나왔으면 하는데 고소건도 잘 모르겠고, 그 사람 사는 인근에 피켓이라도

만들어 눈부분만 가셔서 1인 시위라도 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이거 정말 고소밖에 답이 없는걸까요??

미치겠습니다ㅠㅠㅠ



===============================================[요약본]================================================



1. 남성역 인근에 10여년 넘게 거주하는, 남편 사별하고 아들2 키워서 외국 보냈다는

50대 노재X, 혹은 노민X 이라는 여자 사기꾼입니다.

2. 무역관련 번역업을 한다며 나경원의원 들먹이며 사무실이 같은 건물에 있다고 함.

3. 5766-550X 이 번호인데 카톡에 아직 남아 있는걸 보니 사용중인듯??

4. 무튼 절대 믿지 마세요~~ㅠ





좋아요 (1)

댓글

목록 글쓰기

해당 서비스는 알바천국 회원으로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닫기

활동내역 조회

1 LEVEL
  • 작성한 글 0개 · 댓글 0
  • 좋아요/추천 받은 수 0
  • 알바천국 가입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