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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먹고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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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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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많은 청소를 해봤지만 전문적인 청소 업체에서 처음으로 일을 해보았다 기간은 3일하고 반나절 짧은 기간이었지만 사람들의 따뜻함을 느낄수 있었다.
일단 숙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사장님께 양해를 구한뒤 회사에있는 방에 묵게 되었다 너무 고마웠지만 체력이 많이 소진되어 있는 상태라 고마움을 크게 표현하지 못해 아쉬운점이 많았다...
일단 첫날에는 아침 6시쯤 되니 사람들이 회사로 오기 시작했다. 아침 일찍부터 일을 시작해서 아침을 먹고 시작 할 줄 알았는데 밥을 못먹어 배에서 불이나는줄 아랏땅 ㅜㅜ 한국 사람은 밥힘인데..
청소를 많이 해봐서 배울게 없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배울게 많았다... 창틀,샤시부터 시작해서 방천장 몰딩 밑몰딩 까지 닦고 나면 3~4시간 정도 걸렸는거 같다 초보라서 그런지 손목도 많이 아프고 시간도 오래걸려서 옆에 같이 일하는 형님? 한테 쓴소리도 쉴새없이 들어서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간거 같다.
아파트 두채를 끝내고 나니 밤 11시가 넘어 회사에 와서 씻고 누우니 12시가 넘어 바로 잠에 들었다. 회사에 보일러를 킬수가 없어서 그냥 잤는데 잠을 잔건진 ??밤에 체조를 한거진 ㅜㅜ 군대에서 혹한기 보다 더 추웠던거 같다. 자고 일어나니 아침 6시30분쯤 되니 사람들이 오기 시작했다.
외국인 누나들이 타주는 믹스커피 한잔과 하루를 시작했다.
이번에는 창원에 있는 아파트로 이동하면서 잠깐이지만 차에서 꿀잠을 때리고 일어나 청소용품을 아파트로 옮기고 일을 시작했다 어제 깔꼬리를 너무 많이써서 손목이 많이 아팠다 ㅜㅜ(일 할때 손목 조심해야 됩니당ㅜㅜ)그렇게 어제 처럼 창틀,샤시를 끝내고 몰딩 옷장까지 닦고 나니 벌써 점심시간이 됬다.
(잡생각 많고 할때는 청소 만한게 없는거 같다 시간 엄청 잘갑니다)
밥을 먹고 바로 일을 시작했다. 같이 일하는 외국인 누나들이(손 엄청 빨라요) 일을 엄청 잘해서 빠르게 집을 청소하고 다음 집으로 이동했다 그렇게 다음 집까지 마무리 하고 나니 21시 정도된거 같다. 회사에 와서 씻고 바로 잠에 들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6시기상 ^^ 외국인 누나들이 빨아놓은 행주를 널고 나는 오늘 청소할때 쓰는 약을 챙기러 갔다 오늘은 양산에 있는 아파트로 왔다. 설레는 마음으로 어제와 같이 창틀을 까고 샤시를 닦았다. (역시 잡생각이 많을 때는 청소가 짱이랍니다~??)
그렇게 한집을 끝내고 양산 시내에 있는 식당에 다같이 밥을 먹고 다시 창원 아파트로 왔다 청소를 하면서 같이 일하는 분들한테 피해가 되지 않게 엄청 열심히 닦았지만 ㅜㅜ 외국누나들 스피드를 따라 갈 슈가 읍었당 손이 보이질 않아요
그렇게 하루를 끝내고 회사에 와서 기절 했다.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잠이 들었다 ㅎㅎ
짧은 기간이었지만 외쿡누나들이랑도 좀 친해진거 같고 나름 일하면서 스트레스도 풀린 느낌이다 ㅎㅎ 청소 일도 배워 보면 나름 써먹을 때가 많은거 같다. 청소 배우실 분들은 조금의 각오하시고 도전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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